안양시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2021-04-14     최식 기자

안양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한 예산 8억6천여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안양시청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비용을 포함해 업무·상업용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등 시설비의 90%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방지시설 설치 후 3년간 운영·유지해야 하고, 측정자료 원격계측기인 사물인터넷을 부착해야 한다.

시는 지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 수준을 모니터링, 사업 효과를 분석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https://www.anyang.go.kr) 또는 협회 홈페이지(http://www.epa.or.kr) 게시판(고시공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