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함대, 하계작전 및 꽃게 성어기 작전 앞두고 서해수호 결의대회 개최

2021-04-01     조정호 기자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4월 1일 하계작전 및 전반기 꽃게 성어기 작전을 앞두고 함대 사령관 주관으로 서해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해수호 결의대회는 함대 해ㆍ육상 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개식사, 참배, 결의문 낭독, 폐식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2연평해전 당시 NLL을 사수하다 장렬히 전사한 참-357호정 여섯 용사들에 대한 참배를 실시하고, 필승의 신념을 다지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251편대장 이승목 소령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함대 전 장병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해군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필승함대의 저력을 이어가기 위한 전투 의지와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었다.”며, “필승함대의 목표와 임무를 되새겨 싸우면 박살낼 수 있는 임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2함대는 하계 및 꽃게 성어기 지원작전을 대비해 단계적인 준비를 진행해 왔다. 중부해양경찰청, 인천시, 옹진군, 서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조업어선에 대한 준수사항을 전파했고, 조업어선 증가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간 전력배치 등에 대해서도 정보교환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