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예술회관, 오는 21일 공연 진행

2021-01-07     오 건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브랜드 공연 ‘브런치클래식 <베토벤의 보석상자> Ⅲ.베토벤과 함께 춤을’ 공연을 진행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인‘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연으로,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고자 <베토벤의 보석상자>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진행되던 시리즈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21일과 다음달 18일에 두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브런치클래식은 잘 알려진 베토벤의 명곡들과 숨겨진 곡들을 묶어 6가지의 주제로 선별, 베토벤의 음악적 삶을 느껴보고 음악의 보석상자에서 소중히 하나씩 꺼내 듣는 듣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21일 공연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콘서트가이드 김이곤이 해설을 맡는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미뉴에트 사장조>, <기사들을 위한 발레음악>, <12개의 콘트라 춤곡> 등 베토벤의 음악 중 발랄하고 흥겨운 춤곡들이 연주될 예정으로, 어둡고 무거운 베토벤 음악의 이미지와 다른 곡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가 적용되며,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공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