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도의원, 재난지원금 지역 화폐로 전 도민 지급 결단 재 요청

2021-01-06     조정호 기자

김경호 도의원(더물어민주당, 가평)은 5일 새해 벽두에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와 가평군에 군민 전체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재차 요청했다.

김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수도권인 경기도의 경우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가 급격히 붕괴되고 있어 재난지원금을 통해 일정 기간만이라도 경기를 부양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경제가 완전히 붕괴한다면 코로나19를 극복하더라도 지역경제가 회생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재원이 투자될 수밖에 없어 붕괴 직전에 막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입장에서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수도권으로 방역지침이 더욱더 강화되어 도민의 고통이 심각하고 가평군의 경우는 관광 중심 산업인 음식업, 숙박업 등이 직격탄을 맞아 더욱더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재명 지사는 정부에게만 요청하지 말고 전국 최대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재난지원금 전 도민 지급이라는 결단이 필요하며 가평군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 지원금은 “시한부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소비지출로 직결시킨다는 점에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채택하고 시군단위로 확대하는 결단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