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내년 두 차례 열리나?

2020-12-04     조정호 기자

매년 가을에 열리든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올해 코로나19로 연기돼 내년에 두 차례 열리는 진귀한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올 10월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상반기로 연기가돼, 이미 내년 가을 개최가 확정된 구리시 박람회가 있어 년에만 두 차례의 박람회가 열리게 된 겁니다.

의왕시 공원녹지과 박범수 주무관

"당초에도 일정이 확정이 안된게 이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지금 판단하지 말고 행사자체도 일단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시민들에게 안내를 하고 내년 2월에 가서 다시 행사 날짜라든가 그런 구체적인 것을 그때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하자라고 내부방침을 받아놓은 거에요."

 

의왕시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박람회 출품작들을 선정해 개최장소인 레솔레파크에 전시해 놨으며, 레솔레파크도 새롭게 조성된 상탭니다.

의왕시는 조성된 작품들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방역에도 많은 신경을 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22년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가 어제  오산시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KNB경기채널 조정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