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공예…한국도자재단 ‘집콕 공예품 뽐내기 공모전’
재단, 다음달 13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집콕 공예품 공모전’ 진행
한국도자재단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극뽁, 집콕 공예품 뽐내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뽁, 집콕 공예품 뽐내기 공모전은 ‘자신이 직접 만들고, 누구나 함께 따라서 만들 수 있는 참신한 공예품’이란 주제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를 지키며 자신만의 참신만 아이디어로 공예를 즐기는 방법 등 공유를 통해 공예에 대한 재미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도자, 목공, 유리, 종이, 퀼트 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공예 분야로 자신이 직접 만들고, 따라 할 수 있는 공예품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내부심사, 2차 대중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이미 전시 공지됐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그 모방품 ▲다른 유사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한 작품 ▲미완성 작품이거나 마무리가 불량한 작품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작품 ▲제작 과정이 없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특히, 2차 대중심사는 온라인 공개 투표로 진행해 좋아요와 댓글 수를 반영해 대중이 직접 수상작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댓글 참여시 100명을 선정해 각각 5만원 상당 선물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에는 1등 1명 100만 원, 2등 2명 50만 원, 3등 5명 30만 원, 입상 15명 10만 원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참가 방법은 완성된 공예품 모습과 제작 과정이 담긴 이미지를 5컷 이내로 홈페이지를 통해 올리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csi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서 공예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리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도민이 쉽고 다양하게 공예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작은 누구나 보고 공예 작품을 따라할 수 있도록 센터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