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웹 드라마 '사랑하면 조례?!', 내달 7일 첫 선

경기도의회가 시도하는 지방의회 사상 첫 웹 드라마

2020-10-29     조정호 기자

경기도의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 도의원의 좌충우돌 의정활동과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사랑하면 조례?!'가 오는 11월 7일 첫 선을 보인다.

경기도의회를

경기도의회는 2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최초의 웹 드라마인 '사랑하면 조례?!' 제작발표회에서 예고편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주연배우인 도상우, 김주영씨가 참석했다.

장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른 지역의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드라마 제작을 경기도의회가 처음 도전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도민과 한발 더 가까워지고 신뢰받는 경기도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하면 조례?!'의 제작을 맡은 (주)코이픽쳐스 조상환 대표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도상우와 김주영을 주연으로 캐스팅 했다"고 밝혔으며, 이장희 감독은 "의회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젊은 세대들이 많이 볼 수 있게 가벼우면서도 의회 내 열심히 일하는 의원들의 모습을 연출하는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사랑하면 조례?!'에는 또한 베테랑 배우인 김정균씨가 기자역으로 출연해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배우 김주영의 모습은 실제 의원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실제 경기도의회를 배경으로 촬영해 현장감을 더해 기대감을 높였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사랑하면 조례?!'는 시리즈 티저영상도 따로 제작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랑하면 조례?!'는 11월 7일 경기도의회 유투브 채널인 '이끌림'을 비롯해 카카오TV, 네이버TV등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