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정책의견을 듣기위한 경기도민 정책축제 열려

17일까지 15개의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들의 의견도 수렴

2020-10-16     조정호 기자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16일 경기 상상캠퍼스에서 열렸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각 분야의 전문가, 경기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와 정치적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토론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진정한 숙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린 정책축제다.

이날 열린 정책축제는 대안유아교육기관은 무상급식 사각지대인가, 경기도마을 정책플랫폼의 설계제안, 코로나19시대 문화예술정책의 방향과 예술인의 기본소득,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통합운영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 정책이 도민들과 만난다.

'대안 유아교육기관은 무상급식 사각지대인가'의 토론자로 참석한 경기도의회 장태환 의원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더불어 드러나지 않은 문제들도 알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이번 정책축제를 통해 도민들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책축제는 주제별로 온라인 방송을 실시하여 도민들이 관심있는 분야의 정챙 토론회에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책축제에 참석한 강옥희 광명 YMCA풀씨학교 교장은 시민들이 참여를 해서 어떤 의견들이 의견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그런 자리까지 만들어내서 되게 좋은거 같다"고 전했다.

제2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17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며 중앙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