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창순 위원장, '전통무예 활성화' 촉구

2020-09-17     조정호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창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7일에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침체돼 있는 전통무예 활성화를 적극 촉구했다.

박창순

박 위원장은 “전통무예는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해 왔으나 최근 외국 운동과 관련 문화의 확산으로 전통무예가 도민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1790년 정조가 집대성한 <무예도보통지>에 이십사반무예가 이어져 오고 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이마저도 전통무예가 왜색을 띠거나 일본식 용어 등으로 바뀌고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전통무예 보존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2008년 제정된 「전통무예진흥법」과 박 위원장이 올해 7월 대표발의한 「경기도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전통문화예술 및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운동경기로서 전통무예를 적극 활성화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박 위원장은 이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총선 1호 공약이기도 한 공공 와이파이망 확대를 위한 전문 부서 및 인력 확충, 코로나 사태 이후 배달앱 성장 등으로 이륜차(오토바이)의 난폭운전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전면 번호판 부착 필요성과 대안 제시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