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리포트) 이재정 교육감, 무학년제 통합교육 국제학교 개교

2020-09-16     조정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비대면 올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시흥시에 군서미래국제학교를 세워 무학년 학점제 중심의 초중고 통합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정

군서미래국제학교는 폐교한 군서중학교를 리모델링해 내년 3월 중학교를 시작으로 22년에는 고등학교 과정, 24년에는 초등학교를 개교해 초.중.고통합과정을 운영합니다.

중국 2개반, 러시아 1개반, 한국 3개반 등 총 6개반으로 운영되는 국제학교는 국내 최초로 학점제, 무학년제가 도입됩니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 학생과 일반 학생들이 각자의 모국어와 문화 등을 배우며 세계화 시대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정 / 경기도교육감

“이런 활동을 통해서 한국 학생들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기 위상을 조금 더 확립해나가는 것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군서미래국제학교는 내년 시범적인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학교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이재정 / 경기도교육감

“미래국제학교는 다문화학교입니다. 이런 시도도 처음 하는 거죠. 가능한대로 좀 더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를 하겠습니다.”

오는 18일 경기북부청사 앞에 조성된 평화의 숲이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또 22일에는 경기도교육청 새청사 건립 기공식이 열릴예정입니다.

평화의 숲은 학생과 지역민이 함게 숲을 활용하며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2년 준공 예정인 경기도교육청 새 청사는 정책과 행정을 위한 업무 공간인 스마트 오피스와 도민과 주민들에게 24시간 개방되는 공간으로 나눠져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교육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