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 재개장

2020-09-04     최식 기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농산물을 나누는‘이웃사랑 나눔의 장터(이하 나눔의 장터)’가 지난 3일 재개장했다.

나눔장터

‘나눔의 장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인과 입점 업체 상인들이 기탁한 무·양파·감자 등 싱싱한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시에, 인정 넘치는 따뜻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혹서기인 7~8월 두 달간 잠정 중단하였다가 이번 달 다시 열린 ‘나눔의 장터’는 감자, 계란 등 137박스를 ‘사랑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소외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식재료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나눔의 장터’를 통해 작년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입점업체 295개소에서 기탁한 약 2,200박스의 식재료가 ‘환경사랑의 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전달됐다. 올해는 총 1,700여 박스가 기탁된 상태로,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