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아동권리 보호위한 옴부즈퍼슨 위촉

아동의 독립적 대변인 역할··변호사 등 3명 위촉

2020-07-30     조정호 기자

군포시는 30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 보호 등의 임무를 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아동권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면서,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권고하는 등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독립적 대변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된 옴부즈퍼슨은 손영서 변호사와 김지수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 등 3명이다.

이들은 아동권리 침해사례 접수와 상담, 시정조치 권고,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 대상 선정, 아동관련 법률과 정책 제안 등을 하게 된다.

한대희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단 한 명의 아동이라도 어떤 상황에서든 소외되지 않고 아동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아동의 독립적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며, “시는 모든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