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 화성·오산·파주 150만 사용자 먼저 만난다

오는 10월, 선정된 화성, 오산, 파주시에서 서비스 선 오픈 예정

2020-07-22     최식 기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서비스의 시범지역을 선정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서비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화성시, 오산시, 파주시 3곳이다.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해 향후 서비스 확대가 원활하도록 당초 1개에서 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시범지역 선정 공모를 받았다. 경기도 내 전 지역 서비스 운영에 앞서 초기 공공배달앱의 UI, 결제 등 사용자 경험을 테스트하고, 소상공인과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공공배달앱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선정된 시범지역은 8월 초 컨소시엄사업자 등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로서 컨소시엄 구성과 시범지역 선정을 모두 마친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오는 10월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에 지원해주신 지자체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시범지역 내 안정적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공배달앱이 경기도 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