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GTX C노선 인덕원역 정차 사활

2020-07-16     조정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인덕원역 정차 유치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최 시장은 오늘(16일)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전력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에서 인덕원역 정차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피력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

"각 지역마다 공청회때에 여러가지 이해관계 때문에 갈등과 혼란이 많습니다.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해야됩니까? 안됩니까? (해야됩니다) 왜 해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우리만이 아니고 우리의 다음 세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안양시를 위해서도 반드시 GTX-C노선 인덕원 정차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 시장은 특히 인덕원 정차가 이뤄지면 안양시의 위상은 더 높아질 것이고 가치로운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환경영향평가를 담당한 화신 엔지니어링 정창연 상무의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사업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사업자가 선정된 이후에 추가로 인덕원역 정차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최 시장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

"비록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사업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사업자가 선정된 이후에 추가로 인덕원역 정차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는 투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반댑니다. 기본계획에 반드시 되야만이 인덕원역이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데 만약에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고 사업자가 선정된 후에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 이것은 대단히 모순된 논리다라고 생각합니다."

최 시장의 이같은 주장은 안양시민들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민들 일부는 인덕원역 정차가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안양시에서 공사발주를 하지 말아줄 것을 최 시장에게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만안동 주민 김의중 씨

"기본계획에 인덕원역 정차를 넣어주지 않는다면 우리 시장님, 안양을 통과하는 GTX-C노선 공사 착공하는데 행정적으로 허가 해 주셔야 돼죠?. 절대로 허가 내 주시면 안됩니다."

이에 대해 허가하지 않겠다고 답할 정도로 최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시한 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역 반드시 정차한다. 화이팅

 

KNB경기채널 조정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