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사회복지 이용시설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

폭염에 취약한 노인 위한 무더위 쉼터 확보와 돌봄 공백 방지 최소화 목적

2020-07-16     최식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인 사회복지 이용시설 11,258곳에 대해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경로당

대상은 노인복지관 62곳, 경로당 9,825곳, 카네이션하우스 46곳,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 939곳, 장애인복지관 37곳,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137곳,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30곳, 종합사회복지관 82곳이다.

이번 조치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노인 무더위 쉼터 확보와 노인 돌봄 공백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에따라 각 시·군별로 방역관리가 완료된 시설부터 운영을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 경우 운영은 즉시 중단된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을 운영 재개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돌봄, 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