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학현경로당 새단장…편안한 쉼터 제공 기대

2020-05-08     최식 기자

의왕시가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통해 의왕시 학현동에 위치한 학현경로당의 노후된 기존 창문과 현관문 교체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롭게 단장한 학현경로당은 노후된 시설로 인해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건의했던 곳으로,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된 창문과 현관문을 교체하게 되어 에너지절감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깔끔해져 어르신들이 휴식하고 여가생활을 보내기에 부족함 없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양재응 학현경로당 회장은 “기존에는 문도 제대로 안 열리고, 창문도 낡아서 추운 겨울에는 찬 바람이 많이 들어왔는데, 시설물을 교체한 지금은 훨씬 좋아졌다”며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에서는 취약한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통해 5월 현재까지 학현경로당 시설공사 이외에도 오전본동경로당 및 교동경로당에 컴퓨터와 전자제품을 지원하는 등 20여개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