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이천 물류창고 화재 관련 긴급회의

희생자 명복 빌어…건축현장 철저한 안전관리 주문도

2020-05-01     고유진 기자

“안전대비 태세만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1일 도시주택국, 도로교통국, 시설공사과, 안전총괄과, 구청 건축과 등의 부서장과 실무진들을 긴급 소집해 이같이 당부했다.

최 시장은 먼저 화재로 희생된 이들의 애절한 사연을 언급하며 명복을 빌고 “조심하고 점검하면 막을 수 있는 인재였기에 안타깝고 답답하기까지 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안전 관리지침을 무시한 결과로 일어난 대참사”라며 “공사현장 등에서의 적용해야 하는 매뉴얼 작성 및 이행상태를 점검하여 관내 건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 시장은 “안전관리자의 안전 일지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화재예방 관리가 되도록 점검해주시길 당부 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건축현장에서의 방심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기에 생활화 된 안전점검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재난은 방심의 되돌이표다.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한 안양이 되도록 관계자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