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의왕·과천 국회의원, 이소영 확정

2020-04-16     고유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의왕·과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시 10분 기준 개표 결과(개표율 99.87%) 이소영 당선인은 5만 8,817표(43.35%)를 얻어 5만 1,507표(37.96%)를 얻은 신계용 후보를 7,310표(5.39%)로 제쳤다.

이날 김성제 후보는 2만 762표(15.3%), 황순식 후보는 4,577표(3.37%)를 얻었으며 의왕·과천시의 총 선거인 18만 7,995명 중 무효표는 1,230표, 기권표는 5만 1,102표다.

이소영 당선인은 사법연수원 41기로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출신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전문위원과 국무총리 산하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에너지·경제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다.

또한 이 당선인은 의왕시에는 그린뉴딜 정책을, 과천시에 미래 먹거리 경제정책을 설계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이를 추진력있게 진행하기 위해 민주정책연구원과 정책협약식을 가지기도 했다.

더불어 교통면에서는 ▲GTX-C 의왕역 정차 유치 ▲위례-과천선 연장 추진 ▲서울역·광명역 광역버스, 급행버스, 시내버스 노선 확대 ▲GTX-C 조기착공(정부과천청사역 확정) ▲지하철 4호선 지식정보타운역(가칭) 조기완공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경기남부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군포·안양시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1·4호선 증차를 공동공약으로 채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