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안양충훈벚꽃축제, 코로나 사태에 결국 취소

2020-03-31     고유진 기자
지난해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국 취소되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SNS를 통해 “매년 봄의 전령사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축제였지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모든 행사를 취소합니다”라며 축제 취소소식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최 시장은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현장을 찾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최대한 방문을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축제 취소를 아쉬워할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안양충훈벚꽃축제는 2003년 마을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할 예정이었던 안양시의 대표 봄 축제다.

한편 안양시의 확진자는 현재 16명이며, 이중 12명이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