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n번방. 사람의 삶을 파괴하는 살인행위”

최대호 안양시장이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파장이 심해지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발언했다.

최 시장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에서도 여성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 사태는 전국민적인 분노를 일으켰으며, 관련된 5개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5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참여했으며, SNS내에서도 ‘#nthroom_case’, ‘#nthroom_stop’ 해시태그 운동이 이뤄지며 분노가 표출됐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n번방 수사를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즉시 설치해 운영하고, 향후 수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절차와 규정에 따라 국민의 요구에 어긋나지 않게 불법행위자를 엄정 사법처리하는 등 단호히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