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2020-01-20     이동현 기자
안양시청사

 

안양시가 설 연휴 4일 동안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당직실과 연계하여 ▴물가․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9개 반 80명을 편성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과 설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및 119 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맡게 된다.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의 조치도 취한다.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의 경우를 대비해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또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의 휴무에 따라 1월 25일(토) ~ 26일(일) 2틀간은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종합안내 콘텐츠는 성묘, 의료, 재난, 교통, 청소, 민원, 복지, 급수, 문화·관광,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 신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1. 21.(화) ∼ 1. 27.(월)까지 7일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