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 확대 필요성 강조”

2019-11-12     이동현 기자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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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이 11일 의왕소방서에서 실시된 2019년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확대 실시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소방서·시청·경찰서 등으로 신고해 초기 화재 대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통시장 뿐 아니라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과 재난안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최근 들어 경기도의 소방출동 시간이 소방청이 명시한 골든타임인 7분을 넘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왕시에서 시범 실시 중인 긴급우선통행제도의 확산을 통해 출동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도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주요 건축물의 평면도, 층별 대비계획 등이 등록된 ‘건축물 QR코드 등록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재진압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게 최신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의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근철 위원장은 의왕소방서를 시작으로 10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6개 실·국·본부와 12개 소방서 등 경기도 내 23개 기관(부서)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사업 계획과 수행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