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태풍 "링링" 철저한 사전대비로 피해 최소화

2019-09-09     윤형식 기자

 

과천시는 지

6단지재건축현장
과천중앙고후문
제13호

 

과천시는 태풍 상륙에 따른 철저한 사전대책 마련과 주민협조로 제13호 태풍 링링이 관내에 큰 피해를 주지않고 지나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태풍으로 가로수 등 나무 쓰러짐 32건, 전신주 쓰러짐 2 건, 비닐하우스 등 농가 피해 4건, 기타 5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대부분 응급 조치로 복구를 완료했다.

과천시에는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 5곳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 현장 등 대규모 공사현장이 있고 단독주택지역 내에도 주택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 여럿 있어 자칫하면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4일부터 김종천 과천시장을 중심으로 재해대책본부를 꾸려 재건축 공사현장, 주요하천, 배수로, 농가 비닐하우스 등 태풍 취약 분야별로 대비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했다.

주민들에게도 외출자제 등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7일 7시부터 21시 까지 김종천 시장을 비롯한 230 여명의 공무원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집게차,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