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18년도 살림규모 1조6천여억원

2019-09-05     이동현 기자
안양시청사

 

안양시의 2018년도 살림살이 규모는 1조6천997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2018년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결과인,“2019년 안양시 재정공시”를 지난 달 31일 안양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시결과에 따르면 자체수입, 이전재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등을 포함한 지난해 살림규모는 1조6천997억 원으로 전년도인 2017년도에 비해 1천156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자체수입은 5천937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8만원이고,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5천912억 원으로 나타났다.

안양시의 2018년도 결산기준 채무는 전년대비 50%감소한 83억 원으로 인구 및 재정 규모 등을 고려해 분류한‘유사 지방자치단체’채무 평균(592억 원)보다 509억 원이 적은 액수다.

또한 주민1인당 채무액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7만 4천원)보다 6만원 적은 1만4천원이다.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내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요약해서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매년 2월(당해 연도 살림살이 예산)과 8월(전년도 살림살이 결산) 정례적으로 공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