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기업체 대표, 고가의 물놀이입장권 후원

2019-08-07     이동현 기자
워터랜드

 

한 기업인이 고가의 물놀이입장권을 후원해 어려운 가정 자녀들이 워터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시원한 소식이 안양관가에 전해졌다.

안양시는 지역의 스마트시티 선도기업인 데일리블록체인을 운영하는 김남진 대표가 한 매당 3만5천 원 하는 워터테마파크입장권(안양예술공원 워터랜드) 5백매(1천750만원 상당)를 6일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경영하는 데일리블록체인은 방범, 교통,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다루는 스마트시티 선도 기업이다.

이진수 부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김 대표는 형편이 넉넉지 못한 가정 자녀들에게 여름철 물놀이기회를 제공해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입장권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부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아동센터와 협의해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중심으로 여름 성수기 이전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