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고장난 동물시계'로 12지 오감체험

2019-07-31     이동현 기자
고장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9 평촌아트홀 어린이체험전 <고장난 동물시계>를 오는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24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길 수 있는 <고장난 동물시계>는 전통연희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놀플러스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공동 기획․제작한 어린이 오감체험 전시․공연이다. 12지신 동물이 의미하는 시간과 계절, 동물의 특성을 250여 평에 달하는 공간에 다양한 오브제와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아이들이 빛 그림자 놀이, 전통악기 체험, 탈춤 등 전통연희 공연관람 등의 과정을 거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이들은 고장난 12지신 동물시계를 고치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열두 동물을 만날 때마다 다양한 공감각 놀이를 즐기며 동물 도장을 모아 시계를 다시 움직이게 된다. 마지막 공연까지 총 13마당으로 구성되는 <고장난 동물시계>는 그동안 어린이체험전에서 경험하지 못한 양질의 공연예술과 미디어아트, 공간마술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 놀이마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