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사단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개최

2023-05-02     최윤호

의왕시는 5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와 제51보병사단 주관으로 ‘의왕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설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지용재 철마여단장, 김학기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6개동 방위협의회 회장, 인근 시 여성예비군소대 소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의왕시 여성예비군의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의왕시 여성예비군은 올해 2월 육군본부로부터 소대 창설 최종 승인을 얻었으며, 3월 여성예비군 소대 공개모집을 시작해 심사를 거쳐 29명을 최종 선발했다.

30대부터 70대까지, 전업주부, 직장인, 부동산업 등 다양한 연령과 경력으로 구성된 소대원들은 앞으로 매년 6시간 이상 예비군 활동에 필요한 안보교육, 응급처치 등의 정기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여성예비군 소대는 소대별로 지휘통제, 급식지원, 의료구호 등 역할로 나뉘며, 평소에는 재해·재난 구호와 사회봉사, 지역 안보 계도 등에 참여하고, 유사시에는 상황전파, 기동홍보, 피해복구 지원 활동 등 지역방위 일익을 담당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여성예비군의 활동은 민과 군의 관계를 증진하고,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성예비군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시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