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회원 97.3% “공익을 위해 배달특급 필요해요”

2022-07-27     최식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비자로부터 필요성에 대한 지지를 얻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 6일부터 19일까지 배달특급 회원 67,232명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응답자 중 97.3%가 “배달앱 시장에서 배달특급이 경기도민의 공익적 혜택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배달특급이 경기도민(소비자, 가맹점주)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전체의 67.3%가 “매우 그렇다”고 대답했고, 27%가 “그렇다”고 응답하면서 회원들이 배달특급에 호의적임과 동시에 가치와 목표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과반이 넘는 50.3%는 배달특급이 추가로 진행해야 할 공익적 서비스에 대해 “우리동네 모든 음식점에 대한 정보 안내”를 꼽았다.

특히 “음식 배달 외에 경기도가 운영하는 앱에서 제공받고 싶은 서비스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37%가 “도나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연, 도서관, 휴양림 등 통합 안내 및 편리한 예약 서비스”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31.3%가 “저렴한 택시 호출과 택시 환승 할인”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 소비자들은 배달특급이 개선 및 확대해야 할 사항에 대해 53.9%가 “할인쿠폰 확대”를 꼽았고, 38.3%는 “가맹점 확대”라고 대답하면서 배달특급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5월에 이어 이번에 진행한 가입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배달특급의 가치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배달특급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모두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