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찾아가는 심리 취약계층 맞춤형 상담 지원 호응

2022-06-23     최식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로 압박감을 겪는 청년, 채무자, 거주 취약자 등 심리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 상담 지원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범계역 청년 출구와 동안·만안 청년 오피스에서 정기적 상담 부스를 운영 중이다. 관내 4개 대학(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에 대해서는 검진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채무자에 대해서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정신건강 검진은 물론, 맥파 측정기를 활용해 스트레스 검사를 서비스 중이다.

고시원 입소자에게는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게 될 자가검진척도 및 도움기관 안내문과 텀블러, 쿨 타올, 마스크 등 생활용품이 담겨있는 마음건강키트 등을 제공했다.

시는 이밖에 파악되는 심리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지속 상담 및 의료비 지원, 집단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하반기에도‘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심리 취약계층은 물론, 방역현장 대응 인력의 정신건강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리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은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화(031-469-2989, 2988), 홈페이지(www.telepsy.co.kr), 카카오채널(안양시코로나19심리상담)등을 통해서 수시 문의 및 신청 가능하다. 비용은 무료이다.

채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