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 주민 의견 반영돼

오명근 도의원, 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 관련 정담회 실시

2021-12-16     박준성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16일 경기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및 청북어연한산 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주민들과 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이하 청북소각장) 환경영향평가 재검증, 환경보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청북어연한산폐기물소각장

대책위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환경보전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산업단지 조성 후 26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고, 주변은 주택가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교육받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있다”며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환경영형평가 재검증 및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각장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처리 인허가와 적합성 통보를 받은 후 건축하도록 되어있다” 적합성 통보 전에 건축허가에 대하여 지적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환경보전방안의 경우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평택시와 협의하여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의원은 “오늘 다양한 의견과 자료들이 제시되었으나, 해당 사항의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 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평택시 관계자들과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시괸 의견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시간을 가진 후 관계기관에 요청하여 재논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정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