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지막 브런치클래식 ‘겨울왕국 러시아’ 진행

2021-11-04     오 건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브랜드 공연 2021 브런치클래식 <러시아니즘>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연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러시아시즌을 맞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총 6회의 올해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은 <겨울왕국 러시아> 라는 주제로 열리며, 러시아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이 연주된다.

글라주노프의 <사계 - op.67 제1번 ‘겨울’>을 시작으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오페라 <눈 아가씨> 모음곡 중 ‘곡예사의 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1번 사단조 op.13 ‘겨울날의 환상’> 등의 곡들이 차례로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2020 아르투르 니키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박준성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나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김이곤 음악해설가가 해설을 맡아 연주되는 음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