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음악과 문학 세계로 떠나는 여행

군포문화재단, 16일 네 번째 공연…소프라노 유성녀, 베이스 이연성 출연

2021-09-03     오 건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2021 브런치클래식 <러시아니즘>의 네 번째 공연 <러시아의 문학과 음악>을 진행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러시아시즌을 맞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총 6회의 시리즈 중의 네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러시아 문학과 음악>에서는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를 비롯해 무소르그스키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유진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러시아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객원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유성녀와 베이스 이연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오페라를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또한 연간 100여 회의 음악회 해설을 진행하는 김이곤 음악해설가가 해설을 맡아 연주되는 음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브런치클래식은 러시아의 음악을 통해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