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천 강 만 천 (千 江 萬 川)
[칼럼] 천 강 만 천 (千 江 萬 川)
  • 편집국
  • 승인 2021.03.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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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 ; 일천 천, 江 ; 큰 내 강, 萬 ; 일만 만, 川 ; 내 천.

세상천지의 모든 강과 하천을 말 한다.

바다는 이를 가리지않고 다 받아 들이고도 그 푸른 빛과 짠맛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의 고사성어다.

'몽테 크리스트 백작', '삼총사'등 을 남긴 프랑스의 대 문호 '알렉산드르 뒤마' 에게는, '춘희' 등을 써서 역시 필명을 날린 아들 '뒤마 피스'가 있었다. 그 뒤마피스의 친구가 어느날, "자네 아버지의 강직한 성품은 여러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는 비판이 더러 있네, 말씀을 드려야 하지 않겠나?" 하고 조언했다.

이에 '뒤마 피스'는 웃으며 대답했다. "우리 아버지는 바다같은 사람이네, 여기 저기 온갖 강물들이 모여 바다가 되는데, 그 강물들에는 침을 뱉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오줌싸는 사람도 있을 터인데, 일일이 일희 일비해서 걸러낼수야 없지않나, 그걸 다 포용하는 아버지의 넓은 마음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큰 글을 쓰게되는 것일세" 라고 일축했다.

세상에는 千江萬川 같이 온갖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 사람의 견해가 각 각 다양 할지라도 배척하지 않고 폭 넓게 포용할수있는 지도자를 '바다'에 비유할수 있을것이다.

모름지기 지도자라면, 地緣, 學緣, 정파, 종파 등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것이다. 자기편 사람만 옳은것은 아니다. 특정인 끼리만 모여 반대쪽의 의견에는 귀를닫고 밀어붙이는 정책은, 혼란과 국론분열을 초래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며 나라의 장래를 망치는 첩경이 될 것이다.

모든 강물을 다 포용하는 바다에는, 고래도 살고 새우도 지렁이도 어울려 조화롭게 살고 있다. 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인간은 완벽할수가 없다 했다. 실수 안하는 사람은 없다.

세상을 혼란 시키는것 중에는 시덥잖게 잘난체 하는 얼치기 논객들이 있다. 산골짝의 하천같이 씨끄러운 말 많은 논객들은 자신을 차별화 하기위해, 어떤 특정 집단에 잘 보이기 위해, 타인이 저지른 지극히 인간적인 사소한 실수에도 죽을죄라도 발견한 양 물고 떠들어 댄다.

이해의 폭을 넓혀 바다같이 어울려 살자.

※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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