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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본은 입을 무겁게 하라
[칼럼] 일본은 입을 무겁게 하라
  • 편집국
  • 승인 2021.01.18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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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얼치기 논객들이, 세계가 부러워 하는 한국 교육열에 대해 폄훼하는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인은 어려서부터 경쟁에 익숙하다." " 쉴틈없이 교육에만 몰입한다." " 대학 에서도 취업 경쟁에 올인한다." " 취업을 하고서도 또 진급을 위해 경쟁 해야하는 사회 구조를 갖고있다." " 매일 매일을 옆에있는 경쟁자를 이겨내야 한다." 그런 연유로 "누군가를 위한 배려가 어려운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이런 따위, 어쩌면 맞는말 같기도 하다만, 일본인 에게서 볼수없는 월등한 이타심으로 똘똘뭉쳐, 무역 보복을 이겨내고 코로나19에 모범 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참히 비교되는 스스로의 열등함에 인한 변명으로, 우리의 장점은 무시하고 부정적인 진단 만으로 비꼬아 외국에 선전하고 자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한국에 대한 열등 의식은 세계가 다 알고 있고 비웃고 있다.

불름버그 사설, "무역전쟁은 일본의 잘못이다."

윌 스트리트 저널, "일본이 자유무역 챔피언국 이라고 자찬 해놓고 이율배반이다"

G 이코노미스트, "일본이 한국에 대해 트럼프의 쇄국정책을 따라 하고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일본은 트럼프를 따라 자유무역주의를 훼손 하고있다. 한국과 협상하라. 등 등 세계 유수의 경제지 들은 일본의 대한(對韓) 경제정책을 비판 하고있고. 아시아 태평양지역 안보 포럼인 'ARF' 역시 일본의 야비한 자국우선 주의를 나무라고 있다.

일본의 산업정책담당 경제산업성 관료 출신인 '고가 시게야키'씨는 "일본의 언론들은 한국을 비판하면 시청률이 오른다. 눈앞의 이익만 탐해 스스로 함정에 빠지고 있다." 또한 "일본정부는 세금혜택 등을 미끼로 언론을 통제 하고있다."라며, 정부 비판 않는 자국의 언론과, 정부의 근시안적 혐한(嫌韓) 정책을 비판 하고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모범국 한국이, 코로나 사태를 타인에 대한 깊은 배려심을 발휘해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반면, 일본 국민은, 정부의'긴급사태' 선포 후에도 "우리는 괜찮아' 라고 하며 들끓는 도심 인파를 보며 솔직히 "미쳤다" 라고 스스로 자조하는 일본인도 많다.

그렇다. 그들 말대로 우리 국민의 교육열과 경쟁력은 세계 제일이다. 남을 짓밟지 않고, 스스로의 노력과 실력으로 정신적 미개인 일본을 밀어 재치고 세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이 속 좁은 일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것은 맞다.

반도체 세계1위, 조선 자동차 가전에, 건설 수주 세계1위에다 그들은 감히 따라잡을 꿈도꾸지 못하는 손흥민도 있고 BTS, 김연아도 있다.

일본은 노력으로 경쟁할 엄두는 내지 못하고, 질투심에만 눈 멀어 휘두르는 어리석은 칼날에 스스로 베이고 있다.

심심창해수(心深滄海水)=마음 씀씀이는 창해수처럼 깊어야 하고, 구중곤륜산(口重崑崙山)=입은 곤륜산 만큼 무거워야 한다.

중국 당 나라때, 다섯 왕조에 걸쳐 열 한명의 임금을 섬겼다는 재상 풍도(冯道)의 처세 비결이다. 그가 후세에게남긴 처세관(處世觀)에, 구시화문(口是禍門)이요,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라,

폐구심장설(閉口深藏舌)하면, 안신처처우(安身處處宇)라 했다.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요,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니,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가는곳 마다 몸이 편안 하리라.

일본은 함부로 남을 비판 하여 부메랑을 맞지말고, 입을 무겁게 하라.

 

※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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