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자연을 위한 사투
[칼럼] 자연을 위한 사투
  • 편집국
  • 승인 2020.10.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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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잎 같이 흔들리는 작은 배를 타고, 거대한 일본의 포경선에서 쏘아대는 물대포를 온 몸으로 맞으며 필사적인 저항을 하는 그린피스의 요원들. 본 적이 있는가? 

식물과 동물(사람)은 목숨을 주고받는 사이다. 우리가 내 쉬는 호흡속의 이산화탄소를 식물이 들이쉬어 자라고, 또 나무가 내쉬는 날숨에 섞인 산소를 우리가 받아 마셔 생명을 유지한다.

그러므로 식물과 동물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되는 관계이다. 그간 인간의 무책임한 야욕으로 인해 무분별한 자연훼손이 저질러져왔고, 그 결과로 많은 동 식물이 멸종 되고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이 땅(지구)은 인간만의 소유물이 결코 아니다. 자연과 동 식물 그리고 인간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라고 만들어진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존경받고 있는 에이브러험 링컨 16대 미국 대통령은, 지금보다 자연파괴가 훨씬 덜 심각했던 150년 전에 이미 "인간의 권리만큼 동물의 권리도 소중하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이것이 모든 인류가 나아 가야할 길이다." 라고 설파했다.

'그린벨트 규제완화, 신중해야 한다'

그린벨트내 지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그린벨트 규제를 완화 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왔다. 그 관리권을 정부에서 자치단체장 에게로 이전 하겠다고도 한다. 각 지자체장은 대부분 지방 유지, 즉 토호들의 비호를 받아 출마하고 당선 된다고 보면 거의 틀림없을 것이다.

그 토호들이 이득없는 봉사정신 만으로 지자체장의 선거를 도왔으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지방 토호들이 소유한 그린벨트에 대해, 그들의 도움으로 당선된 지자체장의 편의 봐 주기가 없을수 없다. 정부의 엄중한 감시와 규제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린벨트 지정 해제가 쉬워지면서 자칫 '그린벨트 해제 = 자연 훼손'이 되지나 않을지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그린벨트 내 지주들의 권익을 지켜 주겠다면, 정부가 그 땅을 매입해 더 푸른 녹지로 가꾸어 산림자원을 늘리거나, 아이들 학습공원을 많이 조성해 인성교육의 장 으로 활용함이 더 좋지 않을까 조언 해본다. 그에 들어가는 예산이 바로 복지예산이니 아까워할 이유도 없다.

"아이들은 사람의 자식이기 이전에 자연의 자식이다."라는 교훈이 있다.

아이들은 그 어버이인 산과 바다와 다양한 자연 속에서 맘껏 뛰 놀며 저절로 몸에 익히는 교육에 의해 감성의 흐름을 좋은 방향으로 형성시킨다.

그와함께 그린벨트에서 내 뿜는 신선한 산소를 마실 권리도 당연히 가지고있다. 일반 시민들로서는, 그린벨트 해제와 훼손으로 말미암아 맑은 공기를 마실 보편적인 권리마저 빼앗길수 있다는 걱정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그린피스의 사투 남의일이 아니다.

눈을 넓게 돌려보면, 지금 이순간에도, 지구 곳곳에서 자연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고있다. 

정부의 지원도 기업의 후원도 일절 마다하고, 개 개인이 십시일반 천원 이천원씩 모은 자금으로, 자연을 훼손하는 거대 기업과 맞서 최 전선에서 싸우는 600만 전 세계 그린피스 회원이 그들이다.

남극에서는 일본의 포경선과 싸우고, 북극에서는 쉘 석유 회사의 거대한 시추선을 막기위해, 또 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삼림을 지키기위해 싸우는, 우리의 그린피스 회원들이 가진 무기는 낙엽같은 조각배와 자연을 보호 하겠다는 굳은 의지 뿐이다.

자연의 반항이 심화되고 있다. 갈수록 포악해지는 홍수 폭풍 온난화 엘니뇨 등은 인간의 오만함에 항의하는 자연의 저항이다. 

이제 우리는 남을 위한 후원이 아닌, 우리자신을 위한 의무를 수행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우리모두가 그린피스 회원이 되어 자연의 편에 동참해야한다.

필자 역시 다달이 소액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 자연의 자식인 우리 후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그린피스'를 응원하자고 제안해 본다.

눈 앞의 '그린벨트'도 지켜야 하고, 지구의 장래를 걱정하는 '그린피스'의 지원도 역시 중요하지 않은가? 우리와 자손과 지구를 살리기 위해,,,

 

※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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