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폐 인센티브로 재난지원
경기화폐 인센티브로 재난지원
  • 조정호 기자
  • 승인 2020.09.10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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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지금도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된 원인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실직등으로 지출을 해야 할 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선별지급으로 결정남에 따라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들은 더더욱 지갑을 닫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경기도와 도의회가 경기지역화폐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8일부터 지역화폐에 20만원을 충전할 경우 인센티브 5만원을 추가해 25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도 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전통시장 등 극단적 위기상황에 빠진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의 10%인 기본 인센티브에 더해 오는 918, 예정일입니다. 18일부터 20만원 기준 15%에 해당하는 3만원의 한정판 지역화폐를 추가지급합니다.

 

지역화폐 20만원을 충전하여 소비할 경우 최대 5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사전인센티브인 10%는 종전처럼 충전 즉시 지급되지만 남은 15%의 인센티브는 20만원 이상의 소비가 확인 된 후 1026, 또는 1126일에 지급됩니다. 소비지원 목적의 한정판 인센티브이기 때문에 소비가 이뤄질 경우에만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정판 지역화폐 인센티브 혜택을 받으려면 918일 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늦어도 1117일까지 충전금액을 소비해야 합니다. 또한 선착순 지급이기 때문에 도민 모두가 혜택을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한정판 지역화폐 예산은 1천억원으로 도민 333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원되는 3만원은 개인별로 보면 작지만 도민의 힘이 합쳐지면 약 1조원의 소비촉지 효과가 발생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장현국 / 경기도의회 의장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소상공인, 영세사업자들은 생계가 어려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90%이상 매출 감소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박근철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끊어진 경제의 모세혈관에 혈액이 돌게 해야 합니다. 멈춰진 소비가 이뤄져야 하고 소비 또한 유통되는 돈이 혈액처럼 지역경제 곳곳을 순환하여 활력을 부여해야 합니다.

 

지난 1차 재난지원금 당시에도 경기도는 중앙정부보다 먼저 지급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습니다. 이번 인센티브 정책도 도민들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뚫어줄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B 경기채널 조정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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