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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문화정책, 국제화속에서 정체성을 찾아야
평택 문화정책, 국제화속에서 정체성을 찾아야
  • 조정호 기자
  • 승인 2020.08.07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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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역문화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해 평택 문화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평택형 문화정책 방향 재정립과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위한 토론회 자립니다.

평택문화원, 평택 민예총, 평택 예총 등 문화계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평택형 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평택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상균 

"평택을 규정짓는 정책을 통해서 육성된 문화로 글로벌과 교류할 수 있는 방안 글로벌과 로컬의 관계와 연계된 목표도 필요하지 않겠나"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평택의 문화는 평택주민들과 함께 소통으로 가야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평택대학교교수 황영순 

"컨텐츠가 아무리 훌륭해도 전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빛을 발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아요"

 

평택문화원원장 신태식

"지역문화 기관과 주민들등 다양한 주체들의 소통을 통한 양방향식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계획들이 먼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토론자들은 다문화가족, 글로벌 시대를 따라가기만 하면 평택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평택예총회장 이용식 

"평택시민을 위한 예술이 되어야 하고 평택시민을 위한 예술속에 그들이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평택이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지니고 있고 고유 민속문화를 지키고 있는 전통의 도시임을 강조하며 평택의 문화정책은 조금만 신경쓰면 전국에 평택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NB경기채널 조정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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