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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욕심은 잡초다
[칼럼] 욕심은 잡초다
  • 편집국
  • 승인 2020.07.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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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잡초다. 우리 인간은 창해일속 (滄海一粟).

 넓은 바다에 한톨의 좁쌀같은 존재.

욕심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는 보잘것 없는 미미한 존재일 따름이다.

'논 밭은 잡초 때문에 손해를 보고 사람은 욕심 때문에 손해를 본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인간의 과욕은 화(禍)를 초래한다. 

어떤 선현(先賢)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라고 했던가. 사람이, 더 잘 살겠다는 욕심과 이름을 남기고자 하는 욕심으로 기인해 전쟁을 일으키고, 수 많은 목숨을 없애 가면서 당대 영웅이라 칭송 받았던들, 이는 창해일속 (滄海一粟), 하루살이의 부질없는, 후대에 오명(汚名)만 남기는 헛 욕심(虛慾)이고 허명(虛名)일 뿐이다. 

수많은 무고한 인명을 살상하고 재물을 약탈한 일본 전범의 후손 '아베'가일본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쟁국가' 로의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장과 일본국민 거의 70%가 반대하는 올림픽을 강행 하려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섭게 창궐하는 와중에, 대다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행경비 절반을 정부에서 부담해가며 여행을 권장 하는것도 모두 권력을 연장해 전쟁국가로 진입 하겠다는 욕심에서 기인한다.

또한 혐한감정을 부추겨 그들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돌리기 위해, 우리의 징용배상 판결에 시비를 걸고 제 2의 경제보복을 공언하고있다.

창해일속, 넓은 바다에 한톨 좁쌀, 보잘것 없는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창해일속 이란 사자성어는, 중국 불후의 시인 '소동파'가 적벽을 유람 하다가 그 옛날 조조(曹操)와 주유(周瑜)가 천하를 놓고 일전을 치른 적벽대전, 수십만명의 젊은 장정들이 물속으로 흔적도 없이 스러져간 그 적벽대전(赤壁大戰)을 회상하며 인생의 무상함을 시로 남겼는데, "천하의 영웅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우리의 인생은 천지간에 하루살이같이 짧고, 우리의 몸은 넓은 바다에 한톨 좁쌀 같구나 하고 탄식한 구절에서 연유한다. 

주어진 생명을 헛되지 않고 보람있게 쓰고 가는것이 만물의 영장 인간으로서의 궁극적 소명이다. 그 소명은, 남을 해(害) 하고 내 욕심을 한 껏 채워서 후대에 악명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나의 희생으로 주위 모두를 배려 하므로서 완수되는 것이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그린피스'의 요원들, 병으로 고통받는 오지의 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평온을 희생하고 고생을 보람으로 삼는 '국경없는 의사회' 의사분들, 타인의 목숨을 키기기 위해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애쓰는 방역 당국과 의료진들, 이런 분들의 이름이야 말로 영구히 기억되고 남겨져 칭송 받아야할 '인간'의 이름이리라. 

전쟁을 일으켜 수 많은 선량한 사람들의 목숨과 재산을 앗아간 일본의 전쟁광 들이 신(神)으로 추앙받으며 신사에 모셔지고 있는 작금의 일본. 일본 정부는 그들의 신 들이 저지른 만행으로 피눈물을 뿌린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헤아려 보고, 감히 전쟁 범죄자들의 이름을 신사에서 지워야 할 것이다.

그 들은 영웅이 아니라 남의 것에 대한 탐욕에 쩔은 전쟁 미치광이, 하루를 천년인양 살것처럼 욕심껏 발버둥 치다 허무하게 사라진 가소로운 하루살이 들이었을 뿐이니까. 

'전쟁 가능국가'로 진입해 또 다시 총칼을 휘둘러 보겠다는 일본의 아베. 그의 외 고조부 '오오시마 요시마로'는 정한론(征韓論)을 주창한 '요시다 쇼인'의 하수인 이었다.

청일전쟁 직전에 우리의 '고종'과 당시 왕세자 '이척'이 머물던 경복궁을 불법 기습하여 점거한 일본국의 육군대장이 바로 그 인물이었다. 또한 아베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는 일본 군국주의를 주도한 인물로 전후 총리대신을 역임했다,

이런 인물들이 신으로 추앙하는 반 인륜적인 일본의 행태는, 일본 국민의 인간성을 말살하고, 그들 국민이 누려야할 인간으로서 인간다운 평온한 미래를 거스르고 가혹한 응징의 칼날아래 놓이게 할 뿐이다.

일본의 '아베'는 후대에 어떤 이름을 남길 것인가, 

군국주의자 아베의 미친 욕심으로 인해 비참해질 일본 국민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아베여- 창해일속 이다. 보잘것 없는 우리네 인생이라 할지라도, 후세에 인간다운 이름이 기억되길 원한다면, 욕심을 버리고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살다 갈수 있는길이 무엇인가를 찾고, 참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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