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일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추진 TF 2차 현장 회의 개최
최근 국방부가 ‘안양 박달 스마트밸리 사업’을 위한 군 시설 이전협의를 진행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3일 안양 만안구 박달동에서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추진 TF’ 2차 현장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국방부가 경기도 및 안양시 등 관계기관과 스마트밸리 사업부지 내 군 탄약시설 이전협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업 추진의 단초를 마련한데 따른 것이다.
군 측에 대체시설을 기부하고, 국방부는 사업 부지를 양여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양측 간 합의각서를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안전성 및 작전성, 사업 추진방식 등과 관련해 면밀한 검토와 협의가 이뤄진 후 결정된 사항으로, 국방부 측에서도 이번 사업과 관련한 별도의 TF팀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는 기부대양여 이전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물량 확보, 도시계획 변경, 산업단지 조성 계획 수립 등 각종 행정절차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안양시, 중앙부처(국방부, 기획재정부 등) 등과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 만큼, 지속적인 현장행정과 적극행정으로 사업 추진을 든든히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KNB경기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