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민, 10차선 무단횡단 시도한 까닭은?
의왕시 시민, 10차선 무단횡단 시도한 까닭은?
  • 고유진 기자
  • 승인 2020.05.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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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의왕시 시민게시판에 28일 '오전육교 공사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로 오전동 육교공사로 인해 생긴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실제로 기자가 확인한 결과 문제가 된 구간은 1번 국도의 신안아파트~서해그랑블 구간으로, 해당 구간은 육교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약 1.21km에 해당하는 구간의 시민들이 겪게 된다.

육교 자체는 28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안전문제는 여전한 상황이다. 육교를 이용할 수 있어도 오전육교 보수공사는 여전히 진행중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글을 올렸던 시민은 "신안아파트부터 서해그랑블까지 보행자 신호등 하나 없는데 오전육교 공사한다고 육교 통행을 막는건 말이 안 된다"며 "갑자기 공사를 해버리니 아무것도 모르고 버스 내렸는데 건널 방법이 없었다. 덕분에 같이 버스 내린 사람들은 다 10차선 1번국도를 무단횡단해서 건넜고, 그러다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지냐"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를 할거면 임시 횡단보도라도 만들고 하던가 아니면 방법을 마련해서 해야지 무턱대고 갑자기 육교를 막아버리는게 말이되나"며 시에게 개선책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의왕시 도로건설과 가로시설팀 관계자는 육교가 폐쇄된 당시에 대해 "시민들이 다칠까봐 상판 콘크리트를 걷어내기 위해 하루 반나절 정도를 폐쇄했다. 첫날은 완전폐쇄해서 불편이 있었을 것이나 폐기물을 빨리 걷어내 계단으로 통행하게 만들었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 통행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공장의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현장 인부들에게 말해 사람들이 조심히 다니게끔 말씀드리라고 얘기했는데, (현재로선) 조심해서 다니는 수밖에 없다. 상판 데크만 깔리면 그나마 안전할 것"이라며 "데크만 들어오면 바로 상판부터 하고 승강기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나서 계단을 다시 할 것"이라고 향후 일정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시 횡단보도 설치 여부에 대해서는 "횡단보도 설치는 너무 대로라서 여건상 하기 힘들다. (10차선이기 때문에) 신호등이 6개 이상 필요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해서 진행해야 한다 금방 가능한 게 아니다"며 행정상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해당 절차를 진행하면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오전육교 보수공사는 6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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