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 중장기 보육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시의 지역특성과 보육자원을 토대로 시민들의 다양한 보육서비스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보육정책 추진 기반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을 비롯한 보육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는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조형숙 책임연구원이 향후 용역수행의 기본방향과 단계별 추진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위원들과 함께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계획에 반영될 주요내용은 ▲의왕시 지역특성과 보육자원 현황분석, ▲중앙정부 및 경기도 보육정책, ▲의왕시 보육정책 현황분석, ▲의왕시민이 바라는 보육정책, ▲의왕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한편, 김상돈 시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중장기 보육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의왕시 보육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함께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는 한층 개선된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