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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당선인들, 3인 3색 당선소감
안양시 당선인들, 3인 3색 당선소감
  • 고유진 기자
  • 승인 2020.04.16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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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민병덕, 이재정 당선인 국회의원 당선소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안양시의 세 선거구를 전부 이긴 강득구(만안구), 민병덕(동안구갑), 이재정(동안구을) 당선인이 16일 저마다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 강득구 당선인 "국가 비전속에 만안의 가치 실현시킬것"

강 당선인은 시민들을 향한 감사인사에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의 한쪽 어깨에는 '시민'이 있다. 다른 쪽 어깨에는 '국가의 비전과 국민'이 있다. 만안사람과 만안구 국회의원이 닮아있어야 지역의 행복이 커진다. 국가의 큰 비전속에 만안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만안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만안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 균형 있게 발전하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현 시국과 관련해 "코로나19 위기 이후를 준비하겠다. 우리 만안은 특히 자영업 및 소상공인이 많은 구조로 전체 종사자의 약 35%가 자영업자다. 만안구는 경제 위기에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이며, 코로나19 이후 ‘경제 파고’에 더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가능한 공정경제 환경을 만들고 혁신경제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를 더 강화하고, 지역위원회를 혁신하겠다"며 "낡은 시스템은 과감히 개혁하고 생활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권력기관개혁, 정치혁신의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되돌려 드리겠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 민병덕 당선인 “‘모두의 깻잎 정신’으로 결실”

민 당선인은 16일 오전 0시 30분경 당선이 확정된 후 비산동 소재 운동장사거리 인근 선거사무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당선사례를 전했다.

현장에서 “민병덕의 승리 하나만 바라보고 경선과 본선까지 모든 역량을 헌신하신 안양시동안구갑 당원 동지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의원·안양시의원 동지 여러분이 없었다면 결단코 이 기쁨의 순간도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당선의 공을 돌렸다.

또한 민 당선인은 “이 길에는 왕도가 없었다”며 “오직 깻잎을 담그듯 한 분 한 분 모두가 저의 소중한 인연이라는 생각으로 만났다”고 했다.

이날 민 당선인은 당선 소감과 함께 당면 과제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민 당선인은 “서울대까지 지하철로 연결해 청년 인재를 안양으로 모으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안양시민이 지하철로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1호선 혹은 4호선으로 관악산을 우회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안양시민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을 왕래할 수 있어 교통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민 당선인은 본선 경쟁 후보에 대해서도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임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님, 이성재 정의당 후보님, 유정희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님 등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까지는 경쟁했으나 이제는 흉금을 털고 함께 안양 발전을 논의하는 관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 이재정 당선인 "안양의 변화를 향한 시민의 염원 모인 값진 결과"

이 당선인은 이번 당선에 대해 "안양시민 여러분과 동안구을 선거구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의 승리는 안양의 변화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승리가 더욱 값진 이유가 또 있다. 저와 저희 캠프는 그간 선거철에 흔히 통용되어온 네거티브나 선거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관행적 활동을 배재하고 원칙을 지키며 선거를 치렀다. 때로는 정치권 주변의 핀잔이나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 역시 안양시민 여러분께서 든든히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배우고 또 배웠다. 이제 그 배움을 실천하기 위해 제게 주어진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제나 여러분 곁에 서겠습니다. 경청하고 상의 드리며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성과를 내겠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정치 하겠습니다.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정치로 안양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이재정을 선택해 주신 그 결정이 결코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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