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왕·과천, 기호 1번)는 8일 이낙연 전 총리의 지원을 받아 의왕시 부곡동 도깨비시장에서 유세활동을 벌였다.
현장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아름다운 도시의 발전은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키며 동시에 맞는 산업을 키우는 것. 그것이 아름다운 도시 의왕의 미래라 생각한다”며 이소영 후보가 이에 걸맞는 인물이라고 추천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공부·취직이 어려워진 세대의 고민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른바 코로나 세대의 고민을 지금부터 연구하고 정책을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정부가 여러 가지로 머리아픈 일 많고 하는 일도 많은 줄 알지만 코로나 세대를 살리는 방안을 함께 연구해 나가자고 정부에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말해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이 전 총리는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며 “우리가 이 고통을 머지않은 장래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당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사정을 돕기 위해서 지역신보, 소상공인 진흥공단, 은행들이 아주 낮은 금리로 여러분께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한때는 상담신청을 해도 며칠이 걸리고 보증심사는 더 많이 걸리고, 퇴짜맞는 일도 분명히 있었다. 그점에 대해 마음아프게 생각한다”며 상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여러분의 협조와 정부의 노력으로 그런 어려움은 많이 완화되었다. 신보나 소상공인진흥공단이 담당하던 지원자금 대출 업무의 상당 부분이 민간 부분으로 위탁되었다. 그덕분에 신용도 6등급 이상은 은행에 가면 사흘 내에 자금을 받을 수 있다 들었다”며 정부의 지원 현황에 대해 말했다.
한편 이소영 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가 현장을 떠난 후 ▲의왕·과천의 광역 교통망 확대 신설, ▲과천의 주거안정, ▲그린뉴딜 산업을 통한 의왕·과천의 경제성장, ▲부족한 의료시설 확충,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환경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