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분무기 대여 및 소독약품 지원
의왕시는 3월 2일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방역장비(소독용 분무기) 및 소독약품 대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역장비 대여서비스는 상황종료 시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본 서비스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국내 확진자 증가로 관내 민간시설 소독 문의가 많아지자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예방조치로 계획되었으나, 사실 순탄치는 않았다.
본 서비스는 27일부터 실행될 예정이었지만 본지가 당일 오전에 주민센터를 방문해 확인했을 때, 주민들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역장비는 보이지 않았다. 전국적인 코로나 사태로 혼선이 일어나 분무기 수급에 차질이 생겼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시청에 찾아가 문의하자 안전총괄과 조양욱 과장은 방역장비 수급상황과 함께 “직원들을 보내 당장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하루 지난 28일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방역장비 대여서비스의 뒤에는 안전총괄과 공직자들의 이런 노고가 있었다.
한편, 방역장비가 필요한 민간시설에서는 관내 6개동 주민센터에서 소독약품 사용법 및 안전관리 주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대여가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대여기간은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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