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시즌 맞물린 신종코로나…학교에도 불똥 떨어져
개학시즌 맞물린 신종코로나…학교에도 불똥 떨어져
  • 고유진 기자
  • 승인 2020.02.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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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뿐 아니라 접촉경로 봉쇄 철저히 해야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중국 국가보건위원회에서 9일 신종코로나 확진자 4171명 중 사망자만 908명이 발생했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에서도 대응책 강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진단시약 긴급허가를 통한 진단시간 단축(24시간6시간), 자가진단 앱을 통한 사후관리 강화(10~11일 양일 간 시범운영 후 12일부터 실행), 집단시설 소독 및 홈페이지, SNS 등을 이용한 현황 안내 등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10일 기준 유증상자 2,571명 중 확진자 27, 완치 3, 사망자 0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신종코로나의 절정기가 길게는 5월까지 전망되는 만큼 안심보다는 긴장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나 2~3월은 학교들의 개학시즌이다. 방학시즌보다 더 많은 청소년이 이동하게 되며 개학을 연기하는데도 한계가 있고, 감염경로가 더 복잡해지거나 위생용품 공급이 모자랄 우려가 있다.

업무상 타인과 접촉할 경우가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마스크 사용과 잦은 손 소독에 곤혹스러워 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나이 어린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학부모와 교사들의 말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손 소독과 더불어 개인이 장갑 등을 활용해 균이 신체에 묻을 가능성을 사전에 줄이는 노력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종코로나에 개학시즌이 겹친 상황은 도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본부에서 실시된 2차 대책회의에서 안혜영 부의장은 개학시즌을 앞두고 학교에 비치할 위생용품의 물량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일선학교가 경기지역 마스크 생산업체로부터 위생용품을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업체 간 협력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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