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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
  • 이동현 기자
  • 승인 2019.09.2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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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0월 17일(목)부터 12월 15일(일)까지 ’공생도시(Symbiotic City)를 주제로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이하 APAP6)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인간과 자연, 디지털과 아날로그, 버려진 것과 새롭게 태어난 것,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공생도시’를 주제로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 일원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예술가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APAP는 국내 유일의 ‘트리엔날레’로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국제적 공공예술 프로젝트이다. 안양의 지형ㆍ문화ㆍ역사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서 미술ㆍ조각ㆍ건축ㆍ영상ㆍ디자인ㆍ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폭넓은 공공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만들어온 프로젝트이다.

2005년 개최된 첫 회 이래 공공예술을 중심 콘텐츠로 안양시의 도시재생 및 환경개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APAP는 안양시민은 물론 국내외의 많은 예술관객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영국 해양도시 포크스톤의 공공미술프로젝트인 ‘크리에이티브 포크스톤’의 디렉터가 안양문화예술재단을 방문하는 등, 해외 여러 국가의 공공미술 전문가들이 APAP의 성공사례를 답사하고 협력하기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APAP6의 총괄 기획은 2008~2009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전시감독, 2017서울국제조각페스타 전시감독, 2012~2013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예술감독 등을 지낸 김윤섭 예술감독이 맡았다.

이번 APAP6의 대주제는 “공생도시’(共生都市ㆍSymbiotic City)”라는 키워드로 삼았으며, 슬로건 겸 부제를 ‘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라고 내세웠다. 이는 각각 ‘파라다이스’(안양), ‘하모니’(함께하는), ‘투모로’(미래도시)라는 세 가지 소주제와 연계된 다양한 개별 아트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먼저 ‘파라다이스(Paradise)’는 ‘안양’(安養)이라는 도시 명칭의 유래에서 연유한다. 김윤섭 감독은 “安養(안양)은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극락정토의 세계’라는 불교용어로 고려 태조시대부터 사용되었다. 한때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환경 훼손으로 몸살을 앓았던 안양시가 2005년부터 시작한 공공예술프로젝트를 계기로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 의지’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안양이 ‘Art Paradise’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음을 이번 APAP6에서도 선보이고 싶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다채롭게 준비된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앞서 밝힌 것과 같이 각각 ‘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라는 소주제 아래 총 12개의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각각의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은 국내외의 수준 높은 현대미술 대표작가는 물론 대중적으로 즐기기에 충분한 작품들까지 총망라되어 공공예술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10월 17일(목)요일 개막식에 앞서 진행 될 기자간담회(10월 11일(금) 예정)에서 보다 자세하게 소개될 것이다.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6)는 다음달 10월 17일 개막에 앞서 행사의 의미를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라는 테마로 APAP6의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부 내용으론 식물을 활용한 에코테라피 프로그램인 ‘정원에서의 오후’, 노년층에게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줄 ‘프로젝트 길봇짐’, 국내외 공공예술의 다양한 사례를 쉽고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공공미술 아카데미‘, 우리 주변의 생태적 환경에 대해 되돌아보며 가족이 함께 식생지도를 만들어보는 ‘나무가 예술이네’, 미술을 통해 즐겁고 친밀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아트&플레이 파크’ 등 다섯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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