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동안구보건소가 18일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의 건강캠프를 진행했다.
관악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날 건강캠프는 숲치유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에 이어, 암과 관련해 구성원들 간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질병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질병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인 지지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차 자조모임은 오는 10월 10일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의 ‘암경험자 건강관리’ 교육 강좌와 건강 발 마사지 교육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동안구보건소가 운영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재가암 등록환자는 234명이다.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 체크 ․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고, 영양제 ․ 영양식이 ․ 통증관리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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