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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한가위 맞아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 나눠
안양시, 한가위 맞아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 나눠
  • 이동현
  • 승인 2019.09.1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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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꾸러미(부흥동)
행복꾸러미(부흥동)
한가위사랑나눔(안양2동)
한가위사랑나눔(안양2동)
평촌동 부녀회 바자회(평촌동)
평촌동 부녀회 바자회(평촌동)
세탁봉사(석수2동)
세탁봉사(석수2동)

 

주말이던 지난 7일 안양시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회의실, 전을 부치고 송편을 빚고 식혜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하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디서 든 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안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을 맞아‘한가위 사랑나눔’행사를 열어 장만한 음식들은‘사랑나눔 꾸러미’로 제작돼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호계3동에서도 전, 송편, 김, 들기름 등으로 음식꾸러미를 만들어 취약계층 35세대에 전달했다.

이와 같이 명절음식 나눔행사는 부림동(6일)과 비산3동(7일)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련했다.

안양3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단체와 업소의 후원으로 안양사랑상품권 275만원 상당과 김, 백미, 겨울용 이불 등을 이웃돕기 물품으로 동에 기탁했다. 특히 서종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폐지를 주우며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추석차례비용으로 백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첨부)

부흥동도 온정대열에 합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은 6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골곰탕과 영양죽을 전달하며 건강을 살폈다. 전제홍 위원장은 10월에는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 계획이라며 지역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평촌동은 9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잔치국수, 전, 수수부꾸미, 김 , 미역, 참기름 등이 판매됐다.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부녀회 관계자는 전했다.

안양8동 새마을부녀회는 6일 일일찻집을 열어 거둔 수익금으로 백미 50포를 저소득 노인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귀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 61가구에 5만원씩 3백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석수3동이‘1·3세대 다정다감 행복사랑방’이라는 특별프로그램을 동 관내 한 아파트경로당에서 진행해 화제가 됐다. 어린이집 원생들이 결연을 맺은 경로당을 방문해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말벗도 하는 것이다. 지난 3일 5번째 행복사랑방이 코오롱하늘채경로당에서 열려 원생들은 할머니들과 송편을 함께 빚고 윷놀이를 즐기며 8월 한기위를 미리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권중록 석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세대 간 화합의 장을 조성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석수2동·비산1동·안양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및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이불빨래 세탁봉사를 벌여 이 역시 호응을 샀다.

안양에서는 이밖에도 각 동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추석을 맞아 이웃과 정을 함께 나누려는 미담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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