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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윤미경 의장, 2022년 새해 인사
의왕시의회 윤미경 의장, 2022년 새해 인사
  • 최식 기자
  • 승인 2022.02.0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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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남은 기간 동안 새롭게 추진한 것들에 대해 개선할 점을 찾아 평가하고, 기록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시민이 행복한 의왕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윤미경 의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은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집단·계층 간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어 왔다.

윤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의 상황을 좀더 살펴보고 이를 집행부에 적극 건의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어렵지만 더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을 보내시고 임인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되고 큰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1. 2022년의 각오는?

한 해의 시작부터 무거운 마음이다. 작년 초 찾아온 코로나19가 장기화하로 생업의 위기에 처해 있는 분들, 얼어붙은 취업난과 실직을 겪고 있는 분들 등 모두가 일찍이 없었던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2022년에 무엇보다 시민의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을 수립하고, 지역 각계의 피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2.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

시민, 집행부, 의회 등 모두의 염원이었던 GTX-C노선 의왕역 확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이다.

그동안 의왕역 정차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의회는 시민단체와 함께 경기도 의회를 직접 방문해 의왕역 정차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피력하고, 본회의장에서는‘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안’채택과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우리의 추진 의지를 강력히 밝혀왔다

또한‘자체 사전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긴급 예산승인, GTX-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의 실질적 추가 공사비에 대한 양해각서 동의안 등을 승인하며 절차적 법적근거 마련에도 앞장서 왔다.

드디어,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 확정발표를 하면서 GTX-C노선 우선협상대상자(현대컨소시엄)와 의왕시가 함께 제안한 GTX-C 노선에 의왕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포함하고, 의왕역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복합환승센터로 추진한다는 발표로 사실상 GTX-C노선에 의왕역 정차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강남을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보와 함께 이미 진행 중인 인동선, 월판선 복선전철사업까지 완료되면 향후 우리시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적인 교통요지로 부상할 것이다.

아직 확정 발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돌다리도 두들겨 가라 했듯이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시민들이 의왕역에서 GTX를 타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3. 의왕시의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 성공비결은 무엇인가?

의장으로서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지역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찾아내기 위한 노력에 시민들이 많이 공감해 준 것 같다.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의회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하는 합리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이자 성공비결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시민들을 위한 시의원들의 소임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의왕시의회는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4. 의왕시의 도시구조가 변화되고 있다. 의회의 역할은?

의왕시는 수도권에서 도시와 숲이 잘 어우러진 매력과, 다양한 편의 시설 개발로 하루가 다르게 의왕시의 공간구조를 바꾸고 있다.

지난 8월 정부가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리시에 의왕역 인근 초평, 월암, 삼동지역 일원 약 221만4천㎡(67만평)에 계획인구 3만2천명, 1만4천호를 사람·자연·일자리가 상생하는 통합형 도시로 조성 한다는 것이다.

이에 일반 시민들은 환영을 뜻을 보이고 있지만, 초평 등 개발 지역의 지역주민들은 환영에 앞서 걱정이 앞선다. 개발 지역의 대부분이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 오랜 동안 불편을 겪은 주민들이 정착지만 뺏앗기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다.

또한, 의왕시는 현재 추진중인 5개의 도시개발사업, 11개의 재개발・재건축사업, 의왕 청계 테크노파크 조성과 더불어 2개의 복선전철, GTX-C 노선 개통, 의왕역 복합 환승 시설 설치 등 향후 우리시의 도시 공간이 혁신적인 변화가 예측된다.

변화되는 도시공간이 시민에게 행복과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주기적으로 보고하고, 계획대로 실행하고 있는지 시민과 함께 철저하게 점검하고 감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과 민, 민과 민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며, 집행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윤미경 의장
윤미경 의장

5. ‘시민이 행복한 의왕시’을 지향하며 정진했다.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의회로 이끌고 싶은가?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이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고자 3가지 의정방향을 제시했었다.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왕시의회는 GTX-C노선에 의왕역 정차, 시 의회 첫 연구단체 구성, 의왕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도입, 실시간으로 본회의장 수어통역 인터넷 송출과 의왕시의회 의원들의 첫 봉사단체인 의정봉사단 결성 등 다양한 제도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쉼 없는 발걸음을 이어왔다.

그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기대를 가슴 속 깊이 새기면서, 남은 임기동안 시민이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매순간 찾아내고 실천하며 하루를 한 달처럼, 한 달을 일 년처럼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다.

6. 어떤 의장으로 남고 싶은가?

참으로 무겁고 두렵기도 한 질문이다. 훗날 어떻게 평가되기를 원하는가 보다는 오늘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늘 처음의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한 이후에 의왕 시민들이 기억하는 모습이 어떠하든 담담히 받아들이겠다.

후에 시민들이 내려주시는 평가는 그 내용이 어떠하든 제 삶의 반영이기에 너무나 소중하고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윤미경 의장
윤미경 의장

7. 끝으로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 드린다. 특히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큰 성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의왕시의회 7명의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

이제 고유명절인 설이다. 이번에도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어렵지만 더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을 보내시고 임인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되고 큰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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